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42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총회’에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 국제 식품규격과 국가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소비자 건강보호와 식품 교역 시 공정한 무역관행 확보를 위하여 국제식품규격, 지침 및 실행규범 등을 개발‧공유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항생제 내성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체계 구축 △새로운 식품규격 신설 △중국, 일본과 식품 기준‧규격 협의를 위한 협조체계 마련 등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TFAMR)의 의장국으로서 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 관리 국제규범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국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회원국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으며 120여개 CODEX 회원국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제7차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에서 논의가 진전될 것을 기대한다며,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최소화
8.15 해방 이후 한의사 제도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보완과 융합을 강조한 해산(海山) 조헌영 선생의 업적을 근대 한의학적 관점에서 재조명 해보는 행사가 개최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공동 후원한 ‘근대 한의학의 시작과 의의’ 국회세미나를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혁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의학과 한의사의 높은 위상에는 조헌영 선생님과 같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모쪼록 이번 세미나가 한의학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가치와 정통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헌신하신 조헌영 선생의 생애를 회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한의학이 지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한의사 제도 확립에 기여한 조헌영 선생(박용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 △조헌영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 및 의의(백유상 경희대학교 원전학교실 교수) △조헌영 선생의 가족사(조동원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前 부총장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지난 20일 라이넥의 작용원리를 확인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세포생리학 저널(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IF: 3.923)’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라이넥의 근 기능 작용원리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진다.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동물실험에서는 신경차단물질로 유도된 근감소증 모델에서 라이넥을 투여했을 때 대조군 대비 근육 부피 및 근섬유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손상을 유도한 근육세포에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의 근육세포 생존율 및 미토콘드리아 양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에서 대조군 대비 근육세포의 생존율이 약 12% 증가했다. 이와 함께, 대조군의 미토콘드리아 양이 정상세포에 비해 약 25% 감소한 반면,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의 미토콘드리아 양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영양분을 에너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차세대 CAR-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치 료제 개발 연구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혁신형 글로벌 신약개발사 업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AR-NK세 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국내에서 진행중인 CAR-NK세포치료제 연구가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랩셀 측은 이번 과제 선정이 GC녹십자랩셀의 CAR-NK세포치료제 혁 신성과 성공 가능성이 외부 전문가로부터 다시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대량생산 및 동결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 CAR-NK 기술과 ‘HER2’ 표적 항체 기술을 융합해 위암을 적응증으로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를 위해 GC녹십자랩셀은 항체신약 전문기업인 앱클론으로부터 위암과 유방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HER2’의 인식률을 높이는 항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은 CAR-NK세 포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디아시스 인디 아(Diasys India)에 당화혈색소(HbA1c)[i]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아시스 인디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디아시 스의 인도법인으로 그룹 내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사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133억 원 규모이며, GC녹십자엠에스는 측정기기부터 진 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가 보유한 자체 영업 망을 활용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당뇨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하게 됐다. 국제당뇨연맹(IDF)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뇨로 진단받은 인도의 성인(20~79세) 인구는 약 7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 추세에 맞춰 관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이번 계약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 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한약사회는 지난 7일 성명서를 발표, 정부가 첩약보험급여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설 연휴 직전에 발표한 것과 관련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규탄하고 이는 관련 단체나 민의의 반응이 드러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독단과 이기적인 저의가 그대로 드러난 고질적인 행정스타일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보험급여는 보건경제학적인 수요와 공급의 총량에 대한 합리성 △보험급여는 급여의 타당성에 입각한 질환 분류 시도 △보험급여는 급 여대상의 보편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이번 연구용 역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간과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약사회는 이번 연구용역의 불합리성과 의문점으로 용역연구의 책임자 를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는 점과 더불어 첩약의 급여화를 위해서는 최소한 전문약과 일반약으로 첩약을 분류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 급여 선행국가로 일본과 중국의 사례를 제시했지만 이들 국가와 한국과는 다른 보건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약사회는 “이번 용역연구는 관련단체와의 충분한 협의도 없었고, 특히 한약사와 한약조제자격을 갖춘 약사에 대한 역할 고려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그 어떤 설득 력도…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대 한한약사회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한약사회는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부산대 한의학 전문대학원 연구팀의 무책임하고 비양심적인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지 적하고 연구용역을 다시 발주해 공정하고 양심적인 연구팀을 선정, 국민을 위한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약사회는 “해당 연구팀은 학자로서의 중립성도, 최소한의 양심 및 책임감도 보 이지 않는 편중되고 비합리적인 연구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또한 현재 대한 민국 한약정책 실행에는 한의사뿐 아니라 한약사와 한약조제약사의 참여가 필수 임에도 해당 보고서에는 관련 직능들의 참여에 대한 연구가 결여돼 있는 등 특정 이익단체만을 위한 연구결과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약사회는 이어 “한약사회와 약사회, 의사협회 모두 해당 연구팀에 첩약보험이 분업으로 시행돼야 함을 당연히 주장했지만, 연구팀은 이러한 당연한 사실을 외 면한 채 특정단체의 이익에만 부합하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밖에 첩약보험을 적용해 10일분 20첩의 경우 총 비용을 15만원 선으로 설정한 것도…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의료원장김민기)이공공병원으로서는최초로종합의학학술지‘JCMR(JournalofComprehensiveMedicalResearch)’를최근발간했다. 기초의학,임상의학,보건환경및보건의료정책등을연구,국내외공공보건연구및임상연구의활성화에기여하기위한목적으로이번에발간된 ‘JCMR(JournalofComprehensiveMedicalResearch)’은서울의료원의학연구소에서연1회발행될 예정이다. 이번창간호에서는△뇌졸중환자에서규칙적인외래방문과관련된요인△AmyloidImagingTaskforce(AIT)기준에따른AmyloidPET시행의임상적유용성△EffectsofurbanstreamrenovationonatmosphericenvironmentinSeoul,Korea등이게재됐다. 또한△서울시내초등학생의천식,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의발생과관련요인△척수형감압병환자의두통과재가압치료에미치는영향△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스테로이드치료후발생한부신피질부전증상등의 내용도포함됐다. 이번학술지발간은허재혁서울의료원의학연구소장이총괄해 맡았다. 허재혁소장은“다수의SCI등재논문및학진등재논문을발표한서울의료원의학연구소의연구역량을모아학술지를발간했다”고했다. 이어“향후서울시산하병원들과함께임상,환경,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달 2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추나요법 급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3월부터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 회원들을 상대로 추나요법의 임상 적용 시 주의 및 고려사항 등 실무적인 사항을 사전에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한의사회 소속 회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오 전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가 ‘임상적용 시 주의 및 고려사 항 실례’에 대해 강의했다. 또 오후 교육에서는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과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양회천 강사가 ‘근막추나, 관절가동추나, 관절신연추나, 관절교정추나, 탈구추나기법의 임상적용 시 주의 및 고려사항’ 등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추나요법 사전 급여교육에 참가,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은 교육에 따른 평가지를 제출하게 되며 교육 이수자는 앞으로 9시간에 걸쳐 ‘추나기법 기술 용 어’, ‘근막추나 기법의 이해’, ‘디스크 및 협착증에 대한 복잡추나와 로컬에서의 진 단 및 관리’, ‘보험청구 실례와 주의사항’ 등 실무교육 7과목에 대한 온라인 교육 을 이수해야 한다.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은 지난달 30일 김재홍 침구의학과 교수팀이 정부 지 원을 받는 경도인지장애 예방·치료 임상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도 인지장애는 일상생활 능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보 통 ‘치매 전(前) 단계’로 불린다. 이번 선정에 따라 김 교수팀은 오는 2021년까지 준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으 로부터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서로 다른 침 치료 방법이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데 얼마나 효과적이고 안전한지 여부에 대한 연구 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수팀은 현재 임상 연구를 위해 3개월 이상 기억력 저하를 경험한 만 55세부 터 85세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연구 참여자는 각기 다른 4가지 방식의 침 치 료 집단에 무작위 배정돼 진료비, 검사비, 치료비 부담 없이 약 8주간에 걸쳐 24 회의 침 치료와 전침 치료를 받게 되는 한편 치료 전과 치료 종료 시, 치료를 마치 고 12주 뒤 인지 기능과 관련한 평가를 받게 된다. 김재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 질환인 치매 예방을 위해 경도인지장애에 효과적인 침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팀은 보건
전기침 치료가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MRI를 통해 확인됐 다.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 국제 학술지인 ‘미국 중개의학 연구학 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lational Research)’에 한의학의 전기침 치료가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내용이 실렸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4주 동안 전기침 치료를 받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MRI 검사에서 연골의 재생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 반면 물리치료만 받은 환 자들은 연골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MRI 영상 진단을 통해 침 치료 효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태석 교육위원은 “전기침은 특정 주파수의 전기 자극을 주는 비수술 요법으로,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효과로 관절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을 줄여준 다”며 “하버드, 존스홉킨스 등 세계 유수 병원에서도 전기침, 부항, 한약 등 전통 한의약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양방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한의치료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중개의학 연구학회지’는 ‘미국 국립도서관 건강의학연구소
파킨슨병 치료 한약재 조성물인 헤파드의 5세대에 해당하는 s5가 파킨슨병의 치료에 한층 효과가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은 s5의 강화된 치료효과와 그 메카니즘을 보완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Molecules’에 게재돼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Parkin’s disease) 환자는 지난 2014년 8만4333명에서 2017년 10만716명으로 19%나 증가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파킨슨병의 치료 방법으로는 도파민보충요법이 꼽히고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용량이 증가하고 장기복용으로 이어질 경우 부작용 발생의 위험이 있으며 병의 진행을 막아주는 근본적 해결은 어려운 상태다. 헤파드는 파킨슨 질환의 예방과 치료 기능이 있는 여러 가지 한약재를 배합해 만든 천연조성물로 국제 SCI(E)저널 ‘Molecular and Cellular Toxicolog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뇌신경세포 사멸 억제기전을 통한 파킨슨병 치료효과가 입증됐다.또 지난 2016년에는 ‘파킨슨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기능이 있는 헤파드X2 천연조성물’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영진한의원 박병준 원장을 비롯한 헤파드 공동연구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구로병원(원장한승규)은한국교통대학교3D프린팅충북센터와 함께최근골절수술후불유합, 부정유합 및 골수염 등 합병증이발생한환자들을주대상으로3D프린팅기술을활용해환자맞춤형수술을제공하고 있다. 지금껏 골절수술후합병증이발생한환자들의 경우기존의금속플레이트가맞지않아,수술현장에서집도의가직접손으로금속판을휘어서수술하는경우가많았다.하지만 수술시간증가와수술후환자몸에맞지않는경우다시재수술을해야하는경우가 빈번해 불편을 초래했다. 하지만3D프린터를이용할경우환자개개인의CT·MRI영상Data를기반으로폴리머소재를사용,환자의뼈상태를실제모양과크기로프린팅할수있고 금속플레이트를수술전미리환자의뼈모양에맞추어윤곽을형성,준비할수있어최소침습수술을가능하게하고,수술시간,출혈량및수술중방사선노출량을현격히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3D프린팅충북센터와골절환자들을대상으로3D프린터를활용한수술을진행한 결과 대퇴부 경합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수술 부위에 가이드핀이 정확하게 삽입되어 신속한 수술이 이루어졌다. 또 재수술을 통해 정강뼈(tibia)골절부위접합이필요했던환자의 경우,피판수술과 동시에일리자로프수술(ilizarovtreatment)을통해외고정기를이용하여다리길이를늘리는수술을실시했는데 3D프린팅기술을활…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FDA 허가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최근 ‘2018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18)에서 롤론티스의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두번째 3상 임상(RECOVER 임상)은 경쟁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과 비교해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DSN)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연구다. 발표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DSN±SD(중증 호중구 감소증 발현기간±표준편차)의 경우 짧을수록 좋은데, 첫번째 cycle에서 롤론티스는 평균 0.31±0.688일로, 페그필그라스팀(0.39±0.949일, p<0.0001)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이 수치는 총 네번의 치료 cycle 동안 유지됐다. 상대적 위험 감소율은 롤론티스가 페그필그라스팀보다 14%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평가변수인 절대 호중구 수(Absolute neutrophil count/ANC), 절대 호중구 수 최저치 폭(depth of ANC nadir), 회복(…
안면 주름 개선 또는 피부 미용, 비만 치료, 치매 치료에 활용되는 매선요법의 만성요통에 대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매선요법 관련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최병일 대한통증매선학회장의 연구논문 ‘만성요통에 대한 매선침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연구(Efficacy and safety of therad embedding acupuncture for chronic low back pain: a randomized controlled pilot trial)’가 최근 의학저널 ‘BMC 트라이얼스’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현대인의 질병인 ‘척추질환’으로 장기간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매선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회장은 40여명의 만성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매선요법을 실시한 실험군과 일반 침 치료를 실시한 대조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으며, 시각적 상사 척도(VAS)와 기능장애지수(ODI, Oswestry Disability index) 평가를 측정해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실험군의 ODI값은 치료 전 ±35.20이었다가 치료 종료 2주 후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