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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아비만 예방, 칼로리 제한보다 체중 유지 중요

부모도 함께 다이어트 해야 성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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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크게 줄어들었다. 방학은 짧아졌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아이들의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십상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져 비만관리가 보다 힘들어졌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여름철 소아비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성장기 아이, 칼로리 제한보다 체중 유지 중요

소아비만 관리의 핵심은 ‘식단’에 있다. 이미 체중이 늘었거나, 비만해질 기미가 보이는 아이라도 ‘무조건적인 칼로리 줄이기’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과도한 칼로리 제한은 아이의 성장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소아의 권장 섭취량은 4~6세가 1600k㎈, 7~9세 1800k㎈ 수준이다. 이 정도 선에서 탄수화물·지방·염분 섭취에 주의하면 된다.

김 대표원장은 “비만아동의 체중관리는 당장 몸무게를 줄이는 것보다, 현재의 체중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후 키가 커지는 등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체질량지수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 다이어트는 아이에게 무리하게 몸무게를 줄일 것을 강요하기보다, 건강한 습관을 굳혀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룹’으로 하는 신체활동·놀이 필요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체육시간도 줄어들었다. 여가시간에는 신체활동보다는 스마트폰, 컴퓨터게임 등에 집중돼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할 때에는 누워있는 시간이 더 길다.

이렇게 집에서 누워있거나 앉아만 있는 아이들에게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이때 아이에게 자신의 방을 청소하게 하거나 빨래 널기, 설거지를 맡겨보자.

아이에게 운동을 시키고 싶다면 ‘원하는 것’을 택하도록 해야 한다. ‘여자아이는 발레, 남자는 태권도’ 같은 공식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신체활동을 고르면 흥미가 배가된다.

소아가 할 수 있는 근력 향상 운동으로는 집에서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벽에 대고 앉았다 일어서기 등이 있다. 탄력밴드나 아령을 이용할 수도 있다. 운동 전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도록 교육한다.

부모도 함께 다이어트 해야 성공

어린이 다이어트의 전제는 ‘부모가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살좀 빼라’고 말할 게 아니라, 한 번의 행동으로 함께 건강해지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자녀에게 ‘너희 반에서 너가 제일 뚱뚱한 거 알지?’ ‘살 좀 빼야지’, ‘이제 그만 좀 먹어’ 같은 말로 상처를 줄 이유는 없다. 대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며 ‘우리 오늘은 이렇게 먹어볼까’ 제안하거나, ‘먹었으니까 다같이 소화시키고 오자’ 같은 말로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게 좋다.

특히 아이는 못 먹게 하면서, 정작 부모는 야식을 즐기는 등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 한다.

김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가족의 식습관을 따라하려 한다”며 “아이에게는 살을 빼라고 하고, 정작 가족들은 외식하거나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다면 아이는 의문을 느끼게 되고, 소외감·좌절감·반항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비만 관리 중요한 이유

아이의 몸무게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는 것도 문제지만, 확실한 것은 ‘무조건 많이 먹어야 키가 큰다’는 것도 옛말이라는 점이다.

소아비만은 분명 질병이고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비만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해지기 쉽도록 만든다. 성장기에는 지방세포 크기뿐 아니라 숫자도 증가한다. 또, 어린 시절의 비만해지기 쉬운 식습관과 입맛은 바꾸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김 대표원장은 “소아비만은 아이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성조숙증을 일으키고, 대사증후군에 노출되게 만들며, 성인비만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체지방이 과도할수록 성호르몬 분비가 자극되며 2차성징이 빨리 나타나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결국 키가 작아지는 문제에도 노출될 수 있다”며 “아이의 비만관리는 가족 모두가 나서야 하지만, 해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비만클리닉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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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위험 3배 이상 높여
카드뮴이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위험을 3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은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한의사 연구팀은 한국 폐경 여성의 혈중 카드뮴이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소개했다. 카드뮴은 생활 속에서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유해물질이다. 흡연이나 식품 등을 통해 우리 몸에 쌓이곤 한다. 특히 미세먼지를 통해서도 축적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카드뮴 노출을 피하기란 쉽지 않다. 카드뮴이 몸에 축적되면 뼈 형성에 관여하는 신장 기능과 부갑상선 호르몬, 비타민D 대사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골밀도가 낮은 폐경 여성의 경우 카드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에서는 혈중 카드뮴과 폐경 여성의 골밀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충분하게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년)에 참여한 50세 이상 폐경 여성 1031명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했다. 이들의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진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한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 수치와의 차이를 기준으로 하는 ‘T-점수(T-score)’를 활용했다. T-점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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